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장례식장 방문을 앞두고 계신가요? 장례식장 조문은 슬픔을 나누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을 위로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장례식장 예절, 이 글에서 절차, 복장, 예절 A to Z를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이제부터 장례식장 조문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고 고인을 추모하는 데 집중해 보세요.
조문 예절, 마음을 전하는 방법

장례식장 조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인과 유족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절은 그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빈소에 도착하면 조문록에 서명하고 부의금을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입니다.
빈소 예절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하며 애도의 뜻을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긴 대화는 삼가고 조용히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헌화 및 분향
고인의 영정 앞에서 헌화하거나 분향할 때는 경건한 마음으로 임해야 합니다. 국화는 꽃봉오리가 고인을 향하도록 놓는 것이 예의입니다. 향을 피울 때는 1~3개 정도를 피워 두 손으로 공손하게 올립니다.
절하는 방법
절을 할 때는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게 손을 포개고 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절의 횟수는 1~2회가 적당하며 유족의 뜻에 따라 간소화될 수 있습니다. 절을 마친 후에는 상주에게 짧은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조문 시 주의사항
조문 시에는 밝은 표정이나 지나친 웃음은 삼가고 고인의 사망 원인에 대해 묻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휴대폰은 진동으로 설정하고 불필요한 행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격식도 중요하지만 슬픔에 잠긴 유족을 위로하고 고인의 넋을 기리는 진심 어린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장례식장 방문 전 준비 사항

장례식에 가기 전에는 몇 가지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부고에 정신없이 장례식장을 방문하기 전에 미리 챙겨두면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조문할 수 있습니다.
복장 준비
검은색 정장이 가장 일반적이며 넥타이도 착용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여성분들은 검은색 계열의 단정한 옷을 입는 것이 좋고 화려한 액세서리는 피해주세요. 검은색 옷이 없다면 어두운 계열의 단정한 옷도 괜찮습니다. 슬리퍼나 운동복처럼 너무 편안한 복장은 피해야 합니다.
조의금 준비
조의금은 봉투에 넣어서 전달하는데 봉투 겉면에는 ‘조의’ 또는 ‘근조’라고 적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조문 전용 봉투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봉투에 이름을 또박또박 정자로 적어두면 좋습니다. 조의금 액수는 개인의 상황과 고인과의 관계에 따라 다르지만 너무 적거나 많은 금액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가짐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 자리인 만큼 진심을 담아 조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격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슬픔을 함께 나누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조문 예절을 미리 알아두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조문할 수 있습니다.
장례식장 도착 및 조문 절차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차분한 마음으로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조문 절차를 시작해야 합니다. 장례식장 입구에 들어서면 조문객을 위한 안내 표지판을 따라 해당 빈소를 찾아갑니다. 빈소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조문록 작성입니다.
조문록 작성
조문록에 이름과 소속, 연락처 등을 정성껏 기록하여 유족에게 조문 사실을 알리고 조문객이 누구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부의금 전달
부의금은 미리 준비해 간 봉투에 넣어 조심스럽게 전달합니다. 봉투 겉면에는 ‘부의(賻儀)’ 또는 ’근조(謹弔)’와 같은 문구를 적고 봉투 안에는 조문객의 이름과 소속을 함께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부의금은 접수대나 상주 측에서 지정한 곳에 전달하면 됩니다.
헌화 또는 분향
이후에는 고인의 영정 앞에 헌화하거나 분향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헌화는 준비된 국화 한 송이를 들고 고인의 영정 앞에 조심스럽게 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향은 향을 피우는 것으로 향을 하나 집어 촛불에 불을 붙인 후 연기가 나면 두 손으로 향을 잡고 고인의 영정 앞에서 잠시 묵념합니다.
절하기
분향 또는 헌화 후에는 고인에게 두 번 절하고 상주에게는 한 번 절하는 것이 일반적인 예절입니다. 여성의 경우 절 대신 고개 숙여 인사하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절을 할 때는 경건한 마음으로 예를 갖춰야 합니다.
위로의 말 건네기
마지막으로 상주에게 짧은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는 “얼마나 슬프시겠습니까”와 같은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건네며 유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향, 헌화, 그리고 절하는 방법

분향, 헌화, 그리고 절하는 방법은 장례식 조문 절차에서 고인을 기리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불교식 장례에서는 향을 피워 고인의 넋을 기리는 분향을 합니다. 기독교나 천주교식 장례에서는 헌화를 합니다.
분향 방법
향을 하나 집어 오른손으로 잡고 왼손으로 받쳐 든 후 불을 붙입니다. 입으로 불어 끄는 대신 손으로 살짝 흔들어 끄는 것이 예의입니다. 향로에 향을 꽂은 후에는 고인을 향해 묵념하거나 절을 합니다.
헌화 방법
국화와 같은 꽃을 준비하여 꽃봉오리가 고인을 향하도록 조심스럽게 놓습니다.
절하는 방법
분향이나 헌화 후에는 고인에게 절을 올립니다. 절하는 방법과 횟수는 장례식의 형식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인에게 두 번 절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여성의 경우 네 번 절하기도 합니다. 절을 할 때는 정중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 후 퇴장
절을 마친 후에는 등을 보이지 않도록 뒷걸음질로 물러나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예의입니다. 기독교식 장례에서는 절 대신 묵념으로 고인을 추모합니다.
조문 시 복장 및 주의사항

조문 시 복장은 고인과 유족에 대한 존중을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장례식장은 슬픔을 나누는 자리이므로 단정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성 복장
검은색 또는 어두운 계열의 정장을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흰색 셔츠에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검은색 구두를 신는 것이 가장 무난한 선택입니다.
여성 복장
검은색 원피스나 투피스, 블라우스와 긴 치마 또는 검은색 바지를 입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너무 짧거나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고 화려한 장식이나 액세서리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주의사항
액세서리는 최소화하고 짙은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수도 강한 향은 자제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슬리퍼나 운동화와 같은 캐주얼한 신발은 피하고 단정한 신발을 착용해야 합니다. 조문 시에는 휴대폰을 무음으로 설정하고 사진 촬영은 삼가야 합니다.
조의금 전달 및 유족에게 위로의 말 전하기

조문 시 조의금 전달과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은 슬픔에 잠긴 유족에게 진심을 전달하고 조문의 마지막 절차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조의금 전달
조의금은 미리 준비해 간 봉투에 넣어 전달하며 봉투 앞면에는 ‘부의(賻儀)’ 또는 ‘근조(謹弔)’ 등의 문구를 적습니다. 봉투 뒷면에는 본인의 이름과 소속을 간략하게 기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조의금을 전달할 때는 상주에게 직접 전달하거나 장례식장 안내에 따라 지정된 곳에 놓으면 됩니다.
위로의 말 건네기
조의금을 전달한 후에는 상주에게 짧은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슬프시겠습니까”와 같이 진심이 담긴 짧은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위로 시 주의사항
고인의 죽음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나 상주의 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과도한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겁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심을 담아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문 후 퇴장 및 마무리

조문을 마치고 장례식장을 나설 때는 몇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예절이 있습니다. 슬픔에 잠긴 유족들에게 마지막까지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장 시 예절
조문 후에는 큰 소리로 웃거나 잡담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유족들은 슬픔 속에 있을 테니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식사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면 상주 측의 안내에 따라 식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마지막 인사
퇴장하기 전에는 상주나 유족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인사를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짧게나마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신속한 퇴장
장례식장은 오랫동안 머무는 곳이 아니므로 퇴장할 때는 간결하고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장례식장 조문 시 필요한 절차, 복장, 예절 A to Z를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장례식장 조문은 단순히 형식적인 절차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 글에서 안내해 드린 정보들을 통해 장례식장 예절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고인을 기리는 데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장례식장 방문 시 가장 중요한 예절은 무엇인가요?
고인과 유족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절은 그 마음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입니다.
장례식장 방문 시 어떤 옷차림을 해야 하나요?
검은색 정장이 가장 일반적이며, 여성분들은 검은색 계열의 단정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화려한 액세서리는 피해주세요.
조의금은 얼마를 내는 것이 적절한가요?
조의금 액수는 개인의 상황과 고인과의 관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향과 헌화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불교식 장례에서는 향을 피워 고인의 넋을 기리는 분향을 하고, 기독교나 천주교식 장례에서는 국화와 같은 꽃을 준비하여 헌화를 합니다.
조문 후 유족에게 어떤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좋을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는 “얼마나 슬프시겠습니까”와 같이 진심이 담긴 짧은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